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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부조·핸드프린팅

강남구 명예의 전당을 장식하는 양각 핸드프린팅 주물 제작후기

by 능성주물 2026. 7. 10.

안녕하세요, 금속 주물 본연의 묵직함에 정밀한 손기술을 더해 오래 기억될 순간을 기록하는 능성주물입니다.

 

'핸드프린팅'이란

존경과 기념의 의미를 담아 인물의 손바닥 모양을 그대로 본떠 금속이나 연질의 재료에 영구히 보존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입니다.

한 사람의 헌신과 업적을 시각적, 촉각적으로 가장 선명하게 남기는 특별한 기념 방식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남구민의 상으로 사용될 양각형 주물 핸드프린팅 제작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오랜 전통을 담아내는 양각 레이아웃과 규격

작업을 모두 마친 결과물(정면)작업을 모두 마친 결과물(측면)
작업을 모두 마친 결과물

이번에 제작한 조형물은 매년 선되는 수상자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일한 규격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연례 프로젝트입니다.

손바닥이 안으로 들어간 음각형태와 달리, 손금과 손가락의 굴곡이 밖으로 입체감 있게 튀어나오는 양각 방식으로 제작하여 야외 명예의 전당 벽면에서도 한눈에 도드라집니다.

 

항목 상세 내용
제품명 2025 강남구민의 상 양각형 핸드프린팅
규격 270mm × 350mm
소재 황동 (신주 주물)
마감 약품 발색 처리 및 외부 보호 코팅

 

🛠️ 장인정신과 디테일로 완성되는 금속 공정 이야기

연마작업까지 마친 제품사진(정면)연마작업까지 마친 제품사진(후면)
연마작업까지 마친 제품사진

기성품이 범접할 수 없는 완성도를 위해 능성주물은 형틀 제작부터 마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엄수합니다.

 

1. 형틀 및 주물 작업

수상자의 손금과 미세한 주름 하나까지 그대로 표현된 플레이트를 기반으로 모래 거푸집을 만듭니다.

이후 섭씨 1,000도가 넘는 고온의 불길에서 녹여낸 황동 쇳물을 형틀에 일정하고 부드러운 압력으로 채워 넣습니다.

쇳물이 식으며 굳어지는 과정에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밀도를 치밀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초 형상 작업의 핵심입니다.

 

2. 형태를 지켜내는 밀당 연마

주물 직후 거칠어진 황동 표면을 다듬는 연마 단계는 이번 작업에서 가장 까다로운 구간입니다.

특히 상단에 튀어나온 '2025 강남구민의 상'이라는 작은 영문 및 한글 양각 글씨들은 조금만 힘을 잘못 주면 글자 획이 통째로 뭉개지거나 예리한 선이 날아가 버립니다.

자로 잰 듯 글자의 형태을 온전히 살려내기 위해, 오직 숙련된 장인의 손끝 감각에 의지해 미세한 금속 찌꺼기만 종이 한 장 두께로 걷어내는 극도로 예민한 힘 조절을 거쳤습니다.

손가락 주름과 글자 주변부의 좁은 틈새까지 섬세하게 문질러 본연의 결을 확보했습니다.

 

3. 시간의 깊이를 더하는 발색 작업

인위적인 페인트 도색 대신 금속 표면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전통 발색 공정을 적용했습니다.

황동 특유의 밝은 금빛 위로 은은하고 묵직한 브라운 톤의 음영이 겹겹이 쌓이도록 처리했습니다.

발색액의 농도와 반응 시간을 세심히 조율하여, 명예의 전당 야외 벽면에 설치되었을 때 수십 년의 세월을 품은 듯한 자연스러운 톤을 완성했습니다.

 

4. 기후 변화를 견디는 고온 가마 코팅

강남구민 명예의 전당은 사계절 내내 눈, 비, 직사광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야외 환경입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금속의 산화와 변색을 완벽히 방지하기 위해 특수 코팅제를 표면에 고르게 도포한 뒤 고온의 가마에 넣어 구워내는 안착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자연 건조 방식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고 까다롭지만,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야 하는 구청과 의회의 얼굴이기에 신경써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작상담 시 요청해주시면 진행해 드립니다.)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조형적 특징

현장에 시공된 결과물 사진(전체)현장에 시공된 결과물 사진(확대)
현장에 시공된 결과물 사진

구청 외벽 명예의 전당에 나란히 안착한 결과물은 자연광 아래에서 자연스러운 깊이감을 드러냅니다.

 

  • 살아있는 손끝의 입체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양각으로 튀어나온 손바닥 조형이 바탕면 위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직접 손을 맞대고 싶어지는 직관적인 감각을 선사합니다.
  • 은은한 발색의 앙상블: 억지로 광을 내지 않고 중후하게 조율된 발색 톤 덕분에, 새로 설치한 조형물임에도 기존에 배치되어 있던 역대 수상자들의 현판들과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 야외 환경에 특화된 내구성: 가마에서 단단히 구워낸 코팅막이 황동 표면을 보호하고 있어, 거친 외부 기후 변화 속에서도 부식되거나 톤이 탁해지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능성주물

T. 010-5280-4446
E. ns8506@hanmail.net
W. www.nsjum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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